Github 블로그를 생성하기까지 굉장히 많은 헤메임이 있었다.
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웠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, 조금은 답답했던 것도 사실이여서(얼른 만들고 글쓰고 싶어..) Github 블로그를 만들고자 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이 글을 작성해본다.
우선, 블로그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.
- 서비스형 블로그 : 블로그 서비스에 가입하여 만든 블로그. ex) 네이버 블로그, 티스토리 등
- 설치형 블로그 : 블로그 소프트웨어를 웹서버에 설치하여 만드는 블로그. ex) 워드프레스(Wordpress), 지킬(Jekyll) 등
그 중 나는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해보고 싶었다.
왜 설치형 블로그를 선택했을까 ?
설치형 블로그, 즉 블로그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웹 계정에 설치해 사용하는 블로그는 내가 모든 것을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 방법이나 형식들이 매우 자유롭다. 하지만 유지관리 또한 자신의 몫이기 때문에 관련 지식도 많이 필요하고, 손이 많이 간다는 단점이 있다.
Jekyll 과 GitHub Pages
이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Github에서 제공하는 Jekyll 같은 정적 사이트 생성기와 GitHub Pages의 무료 호스팅 기능을 활용해서 Github.io로 블로그를 운영한다.
참고 : https://pages.github.com/
Jekyll
정적 사이트 생성기(텍스트 변환 엔진).
Jekyll 은 다양한 포맷의 원본 텍스트 파일을 템플릿 디렉토리로부터 읽어서, (Markdown 등의) 변환기와 Liquid 렌더러를 통해 가공하여, 웹 서버에 곧바로 게시할 수 있는, 완성된 정적 웹사이트를 만들어낸다. 그리고 Jekyll 은 GitHub Pages 의 내부 엔진이기도 하다.(Github CEO가 만들었다.)
Ruby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있지만 내부적으로만 사용될 뿐, 외부적으로는 사용할 일이 없으니 루비를 모른다고 걱정하거나 공부할 필요는 없다.1
Github Pages
Github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고, 회원 가입 후 Repository만 생성하면 사용 가능하다.
정적 웹사이트 호스팅 서비스로서 자신의 Repository에서 웹 페이지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.
참고 : GitHub Pages 문서
이를 통해 Markdown을 사용해서 포스트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HTML로 변환할 수 있고,
또한 GitHub Pages의 무료 호스팅 기능을 통해 내 Repository의 소스(HTML, CSS 및 JavaScript 파일)를 직접 가져와서 Build 프로세스를 통해 파일을 실행하고, 웹 사이트를 게시할 수 있다.
내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Github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지만,
나처럼 CSS에 큰 관심이 없고,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면 Jekyll 테마를 사용하면 편리하다.
나는 이 중 Chirpy라는 Theme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.
블로그 생성 방법
해당 Theme의 소스코드가 있는 Github으로 가서 fork해오는 방법도 있지만, fork해온 Repository에 Commit을 하게되면 잔디가 심어지지 않으므로!2
로컬로 Clone을 한 뒤, 새로 만든 내 Repository에 직접 Push하는 방법으로 생성했다.
이 때, 'Username.github.io' 의 이름으로 Repository를 생성하면, 별도의 작업없이 소스만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호스팅이된다. (도메인 : 저장소명)
ex) 가입한 사용자 이름 :
ByeongbumSeo=> Repository :ByeongbumSeo.github.io
=> 도메인 : https://ByeongbumSeo.github.io
여기까지 왔다면, 사실상 거의 다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!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.